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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은 3월이고 어버이날 또 선물을 드리자니 지출이 엄청나서 궁리끝에 가족회의를 했읍니다
팔순잔치는 어차피 자식된 도리로 해야하니 어버이날 선물 겸사겸사 한번으로 만족해주십사 아버님께 미리 양해를 구했어요
그대신 친척어르신 다불러서 그날 하루만큼은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지난해 친척언니가 추천해준 장수닷컴으로 예약했어요
밴드팀들도 전문가가 오셨는지 민요도 하시고 난생처음 좋은 구경했어요
상도 단아하고 깔끔하니 사진보다 이쁘더군요
그날 장수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러 찍으러가는것도 일인데 그날 잘했다 아버님한테 칭찬도 듣고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최고였어요
대구에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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